3/29/2004

그녀들



그녀들이 오다.
(사진은 나의 관광코스의 하나인 Botanic Garden)

3/24/2004

이제는

아직도 모든 게 이해 되는 건 아닙니다.
아직도 내 뜻을 고집할 때가 더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 조금씩 이 모든 것이 당신의 뜻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갑니다.
그 예전에 저를 선택하셨다는 것도...

3/22/2004



나는 아직도 이런 게 재밌는 거지?
얼떨결에

Birdie 잡다.
Ria Bintan Ocean Green course 17번홀
Par 3
Red tee 91m

Driver로 쳐 올린 게 green edge에 떨어지고 first putting한 게 스르륵 hole cup으로
하루 종일 양파를 거듭하다가도 막판에 이런 재미를 보여주니 힘들어도 다시 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건가부다.

그날의 사진들

3/19/2004

주말 계획 보고

1. 금요일 : 두명의 J모 여인과 주신정에서 저녁(배용준이 오늘 거기서 저녁을 먹는다는 첩보가 있다)을 먹고 Nassim rd 영신언니네 집에 가서 '영어완전정복'을 본다.
2. 토요일 : Parkway Parade에서 Brunch. 11시 반 골프 렛슨. 운동 및 shopping
3. 일요일 : 11시 Ferry로 Bintan 행. Ria Bintan에서 rounding

아 오늘 정말 일하기 싫으네...
생각과 실천 사이

어제도 운동하리라고 굳은 맘을 먹고 Orchard까지 간 건 좋았다.
저녁 먹고 바로 뛰면 안되니까 살살 window shopping을 하다가 들어가도록 하자 하고 맘 먹을 때부터 좀 켕기긴 했다.
아니나 다를까
PC방으로 직행 1시간 동안 cookand.net을 돌아다니며 서울에 새로 등장한 레스토랑을 훑어보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사실 뛰고나서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gym에 들어가기가 싫고, 운동복으로 갈아 입는 게 귀찮고, 트레드밀에 올라서기가 두려운 건지..

3/15/2004

사건사고

금요일 아침에 교육을 마치고 오니 도착해 있는 S모양의 메일
'탄핵안 가결'
부랴 부랴 인터넷 돌아다니며 그간 놓쳤던 뉴스들을 업데이트 하고 있노라니 드는 생각

1. 역시 한국은 사건과 사고가 많은 나라라 돌아가서 심심하지는 않겠군.
2. 아 이 아수라장에서 먼가 건져야 하는데 나의 재정부분 컨설턴트 장차장님이 마침 출장 중이실 건 머람.
3. 누르던 사람이 저리 되었으니 집값 다시 뛰겠군. J모양 좋아하겠는 걸?

이런 일이 터질 때마다 평소엔 몰랐던(아마 자신도 몰랐던) 저마다의 입장들이 표출되는 것을 보는게 무료한 일상의 한 재미라고 하면 나, 돌맞을까?

3/11/2004

Anything you want?

사실은 이 포스팅을 먼저 올리려고 했는데 어제 flight confirmation을 받은 기분에
Placard 어쩌구를 먼저 했네.

머 이젠 우리나라에서도 구하지 못할 거 하나 없이 다 구할 수 있지만
혹.시.나
내가 돌아갈 때 가지고 갔으면 하는 게 있으면 개인적으로 연락바람.
(수수료 받고 운송해 줌. 수수료는 철저히 one on one negotiation 방식)

3/10/2004

드디어

얘들아 날짜 확정되었다. 플래카드는 준비되었겠지?

Flight Korean Air - KE 642 Fri 02 APR 2004

Depart 10:35 PM Changi Intl Arpt(SIN)
Arrives 05:50 AM Incheon Intl Arpt(ICN)

773-Boeing 777-300 Journey Time 6:15

그녀가 온답니다.



PS. H모양과 함께 온다는군.
그래서 같이 사진 올리려구 Y모 마이앨범을 뒤졌더니 아니 소리소문도 없이 앨범이 사라졌다.
아니 이용자한테 일언반구 얘기도 없이 이래도 되는 건가?

3/09/2004

Dirty Dancing 2, Havana nights, 산뜻한 결말?



원래는 이 영화가 아니라 '사랑스러운 거짓말장이에 대한 영화'라는(?) Big Fish를 보러 간건데
Big Fish가 인기가 없는 건지 평일에는 아침 11시 반 1회 상영뿐이라 차선책으로 보게 된 영화다. Dirty Dancing 1을 안봤기 때문에 별 기대 없이 가벼운 맘으로 감상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유명한 영화는 못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놓친 영화가 Ghost, Titanic, Chigago 등등 꽤 된다)

화려한 댄스 장면을 보여주는 내내 언제 쿠바의 혁명얘기가 나오나 전전긍긍(사실 남의 나라 역사에 별 관심 없음) 하고 있는데 기우와는 다르게 너무 산뜻한(?) 결말에 놀랐다.

'I am gonna miss you'
'I am gonna miss you, too'

우리 인생도 늘 이렇게 산뜻하게 마무리 될 수 있으면 오죽 좋으랴.
현실에선 어려우니 영화에서나마 대리만족하라는 감독의 깊은 뜻이었을까?

3/07/2004

인터넷의 위력

지난 주 어느날,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MSN 메신저로 다음과 같은 울부짖음이 날아들었다.
'야 너 재작년인가 명동에서 술마실 때 찍은 내 사진 인터넷에 올렸냐?'
S모 증권 김모과장이었다. 제주도 출장 가는 길인데 비행기가 연발되는 사이에 급하게 접속해서 묻는 거라나?

얘기인즉은 S모증권을 N모 포털(왜 요즘 블로그 서비스로 한창 뜨고 있는 바로 그 업체이다)에서 검색하면 술 한잔해서 거나해진 자기 모습이 S모증권 이미지로 뜬다는 거다.
그 결과 회사내에서 완전 유명인사되고 아침부터 전화오고 난리가 났다고.

비록 내가 '자연스런 포즈'라는 핑계로 남의 사진 마구 찍어서 게시판에 올리는 게 취미중 하나라고 해도 내 게시판에 그리 유명하지는 않을텐데.. 반신반의하며 N모 포털에 들어가 S모증권 하고 서치를 해봤더니
우헤헤..
정말 참이슬 두병을 앞에 두고 얼굴이 불콰해진 김모과장 사진이 떡하니 뜨는게 아닌가.

자세히 보니 내 게시판이 주된 원인은 아니고 그날 모임에 참석했던 S모양이 N모포털 마이앨범에 올린 사진이 검색되는 거였다. (다행히 내 사진은 검색이 안되더군)
우여곡절끝에 그 사진의 설명에서 S모증권과 이름을 빼는 걸로 사태는 일단락되었는데 김과장은 '정신적 충격에 대한 위자료'를 청구하겠다고 난리다.

하지만 김과장님, 한때나마 자기가 소속된 단체의 대표 이미지가 되었던 거에 대해 우리가 사례금을 받을지언정 위자료를 내야 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이제 S모증권을 검색하면 테니스 선수 이형택의 사진이 뜨더라구요)
그리고 동시에 이 자리를 빌어 S모증권에게는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

마지막으로.. 나도 전에 중앙일보 건너편에 있는 장가안가가는 식당에서 친구들과 어울려찍은 사진이 '장가안가'를 검색할 때마다 나와서 곤란을 겪은 일이 있었다. (이제 그 사진은 안뜬다)
여기 오시는 분들, 혹시 N모포털에서 유명한 식당이나 자기 회사를 검색해보세요. 생각지도 못한 자기 사진이 떡하니 떠 있을지 모릅니다.

P.S. 그 문제의 사진이 궁금하신 분들은 N모포털에 가서 '김과장'으로 이미지 검색을 해보세요.

3/05/2004

Deleted

어렵지도 않더구만, 머.

3/02/2004

You cannot hide from love in the rest of your life.



- Something's gotta give

그러고 보니 금요일부터 시작해서 어제 삼일절까지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구나.
이런 좋은 사람들을 두고 떠나야 한다니.
하지만 또 다른 좋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기다리는 거 맞지?) 힘내자, 우유과자야.

PS. 사실 이 영화를 보면서 내내 들었던 생각은 사우스 햄프턴에 이런 별장을 가지고 있을라면 얼마를 벌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었다. 얼마야? 얼마면 되는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