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2003



주말에 (정확히 말하면 토요일 새벽에)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을 읽었읍니다.
별로 내켜하지 않으면서 읽기 시작한 건데 읽다 보니
딱 제 타입이더군요.

네, 저 이런 거 좋아해요.
크건 작건 어려움과 장애를 이기고 보다 크고 높은 세계로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앞으로 나와 함께 있으면
괴로운 일이며 성가신 일. 지저분한 일도
보기 될지 모르지만, 만약 유이치만 좋다면
둘이서 더 힘들고 더 밝은 곳으로 가자.
건강해진 다음이라도 좋으니까.
천천히 생각해봐.
이대로 사라지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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